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우 암브러스트 (문단 편집) === [[영웅전설 섬의 궤적Ⅱ]] === ||[[파일:attachment/크로우 암브러스트/Crow2.jpg|width=500]]|| || '''{{{#ffffff 섬의 궤적Ⅱ 일러스트}}}''' || || '''이게 현 시점의 명확한 "힘의 차이"라는 거다.''' || ||<-99> '''전투 BGM''' || ||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- '''Blue Destination'''[* 참고로 이 곡은 외전에서 린과 [[로이드 배닝스|이 인물]]의 대결에서도 쓰였다. 제목에 들어간 Blue의 의미와, 종장 시점 상황에서 저 둘이 처한 상황이 대조적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. 또한 린과 크로우 역시 작중에서 정반대라고 공인할 정도로 대칭점이 많은 인물이라는 점도 생각해 볼만하다. 여러모로 절묘한 곡명.] [youtube(Goj8hyy_L0M, height=70)]|| 사용 무기가 쌍권총에서 더블 세이버로 변경되었다. 섬의 궤적 1 엔딩에 이어 2에서도 귀족파 측에서 활약하며 린 일행의 강력한 적으로 등장. 그러나 린과 싸울 때 사실은 봐주고 있었다거나, 서장에서 [[토발 랜도너]]에게 린의 위치를 알려준 사람이 크로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여러모로 정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. 1장과 2장 사이의 막간에서 린이 귀족파에 잠시 억류되었을 때 같이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. 크로우의 조부는 줄라이 시국의 시장으로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시에 부모를 일찍 잃은 크로우에게 있어서도 유일한 육친이자 여러가지를 가르쳐 준 스승과 같은 존재였다. 10년 전, 제국의 제안과 시 의회의 열렬한 찬성으로 직통 철로를 뚫고 거대 자본이 흘러들어오면서 줄라이는 [[소금 말뚝 사건|노던브리아 이변]]으로 축소됐던 경제에 숨통이 트이는 동시에 각종 문제점을 안기 시작한다. 이를 자각한 조부가 나름의 대책을 강구하던 중 철도폭파사건까지 발생하게 되고, 이를 본 제국은 줄라이의 안보 체제를 지적하며 자본을 인상해버린다. 범인도 찾지 못한 채로 줄라이는 혼란 상태에 봉착. 여기에 지나치다 싶게 좋은 타이밍으로 [[길리아스 오스본]] 재상이 찾아와 제국에 병합되는 것을 조건으로 철도폭파사건을 수습해주겠다고 제안해 온다. 당연히 조부는 이를 경계하여 대항책을 내놓으려 하지만…. 자본의 개방으로 돈맛을 본 시 의회 사람들과 계속되는 제국측의 달콤한 제안, 철도폭파사건의 범인으로 돌연 시장이 지목되는 등의 사건들이 더해져 조부는 시민들에게 쫓겨나는 것과 다름없는 형태로 시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. 물러난 날 줄라이는 에레보니아 제국에 합병되었으며 이후 조부는 은거하던 중 몸이 망가져 덜컥 사망한다. 무서운 점은 이때 시민들은 철도폭파사건의 범인이 사실은 시장이 아니라는 것도,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도 알았지만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모른 척 했다는 것이다. 그리고 오스본은 그런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. 다시 말해 이 모든 게 오스본의 시나리오였단 얘기. 이 사건으로 크로우는 모든 인연을 뒤로하고 줄라이를 떠나며, 떠돌던 중 카이엔 공작을 만나 후원을 받아 [[제국해방전선]]을 결성하고 비타 클로틸드의 인도로 올디스 지하에 잠들어있던 오르디네와 조우했다고 한다. 당시 비타에게서 무기 강화 정도의 도움만 받으며 기동자 시험을 혼자서 돌파했다고. 크로우 본인은 린의 과거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라며 가벼운 투로 얘기했지만 조부의 삶과 의의를 송두리채 빼앗아 실의 속에서 죽게 만든 길리아스 오스본을 향한 복수심과 집념의 깊이는 보통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.[* 제작진 코멘트에 의하면 갈레리아 요새의 열차포 탈취 시도 당시, 오스본을 죽일 수만 있다면 '''무고한 사람들은 물론 친구인 토와조차 죽게 되도 상관없다'''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. 또한 작중에서도 크로우의 집념은 여러 번 언급된다.] 물론 이런 사연이 있다고 해서 제국해방전선의 행동이 정당화될 순 없지만 그런 활동이 생겨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오스본의 정책에 부당함이 가득함을 알 수 있다. 그 후 자신의 저격을 시작으로 내전이 발발한 만큼 이를 빨리 종결시키기 위해 귀족파에 남아 협력 중임을 밝히며 린에게는 자신에게 끌려다닐 필요는 없으니 무엇을 위해 검을 휘둘러야 할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한 뒤 자리를 뜬다.[* 이때 크로우는 린이 탈출할 것을 처음부터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. 실제로 크로우와의 전투 후 팡타그뤼엘에서 탈출한 린의 품에서 블레이드2가 나오는데 여기에는 이걸로도 실력을 잘 갈고 닦아두라는 크로우의 쪽지가 함께 들어있었다. 다만, 잿빛기신과 푸른기신의 상잔은 환염계획의 중요한 부분인데 둘 다 귀족파에 협력할 경우 싸울 명분도 사라지고 모양새도 안 나기 때문에 이를 탐탁찮게 여긴 비타 클로틸드가 어느 정도 개입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.] 여담으로 이 이야기를 하면서 고향의 명물이라며 피쉬버거를 만들어주는데 그래서인지 린의 특기 요리 중 하나가 피쉬버거이다. 12월 31일의 황마성 정상에서 [[비타 클로틸드]]와 전술 링크를 활성화한 뒤 린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. 승리하면 바로 기신전으로 넘어가며 약점은 섬의 궤적 1에서의 약점과 동일하다. 이 전투까지 연달아 승리하면 시원스럽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홀가분한 모습을 보인다. 7반이 관철해온 의지 또한 인정한 것으로 7반의 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하던 그의 내면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. 물론 그가 저지른 테러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이지만 죄값을 치루는 것과는 별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위한 꿈을 가져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겠다. 그러던 중 카이엔 공작에 의해 엔드 오브 버밀리온의 봉인이 풀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린의 발리마르와 함께 싸운다.[* 전투전에는 7반 멤버들의 활로를 열기위해 비타에게 무기강화 서포트를 부탁하고. 데들리 크로스를 날려 엔드 오브 버밀리온의 틈을 만들어내는 활약도 보였다.] 이 마지막 전투에서 오르디네에 탑승한 크로우를 조작할 수 있다. 린과 크로우의 협력기인 창패십문자가 볼거리.[* 참고로 원문은 相ノ太刀・蒼覇十文字斬り 상의 태도.창패십문자 가르기(베기)지만 로컬라이징 과정에서 어색하다고 여겼는지 창패십문자 라고만 표기되었다. 전투 중 대사로는 확실하게 そうはじゅうもんじぎり로 들린다.] 전투가 끝나면 세드릭 황태자를 삼킨 핵을 꺼내기 위해 본체에 발리마르를 접근시키려 분투하는데, 도중 공격을 받아 기신의 콕핏 부분이 꿰뚫리면서 치명상을 입고 만다.[* 공교롭게도 크로우가 꿰뚫린 부분은 섬궤 1에서 길리아스 오스본이 저격당한 곳과 같은 위치. 사실 이 부분도 의미심장한데, 크로우가 입은 상처는 비타만큼은 아니나 엄연히 마녀인 엠마 밀스틴이 고통을 없애는 정도밖에 못했고, 마녀로서 초일류 수준인 비타 클로틸드조차 치료할 수 없다고 판단할 정도였다.] 전투가 끝나면 자신의 부상을 인과응보라며 받아들이는 모습과 함께 린과 특과 클래스 7조 멤버들 앞에서 유언을 남기고 '''사망한다.''' 그런데... 정작 크로우가 죽고 난 후 귀족연합의 총참모인 [[루퍼스 알바레아]]가 [[아이언 브리드]]의 필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'''살아있는 [[길리아스 오스본]]'''이 나타나 제국 내전 최후의 승리를 장식한다. 심지어 길리아스 오스본과 아이언 브리드는 자신들을 위협했던 테러리스트가 바로 옆에 죽어있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. 크로우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했던 일 대부분이 오스본의 손바닥 안이었음을 처참하게 보여주는 장면. 결국 린이 울분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 오스본의 멱살을 잡고 '''"...어째서... 어째서 당신이 살아 있는 거야!? 크로우한테 저격당해서 죽었잖아!? 할아버지의 원수도 갚지 못하고...! 당신한테 한 방 먹이지도 못하고...! 크로우가... 그녀석이 한 일이! 그녀석의 인생이, 전부 무의미했다는 거야!?"'''라고 절규했을 정도. 후일담에서는 린 일행이 또다시 발현한 구교사의 시련을 극복하고 그간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는데, 그것을 지켜보며 조용히 웃는 그의 유령(?)이 잠시 나타나기도 했다. 엔딩 후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면 7반 동료들 모두가 학교 옥상에서 앞을 바라보고 있고, 뒤에서 그들을 등지고 선 크로우의 모습이 잠시 비쳤다 사라진다. ||[[파일:Gq57ztc.jpg|width=600]]|| || '''{{{#ffffff 섬의 궤적Ⅱ 인게임 이미지}}}''' || 종장 제목인 '''"그저 한결같이, 앞으로"'''는 바로 크로우가 7반 모두에게 남긴 유언.[* 사실 해당 대사는 종장에서 2번 나오는데, 한번은 황마성 돌입 이후 탐색을 시작하기 전에 린이 일행들에게 말하고, 나머지 한번은 바로 크로우의 유언으로 나온다.] 참고로 이 유언은 섬의 궤적 2 타이틀 화면 배경음의 제목이기도 하다. 그런데 1.03패치 후 2회차 몽환회랑 추가 이벤트에서 크로우가 "그럼, 또 보자. '최종막'을 목표로 모쪼록 분발하도록 하자고"라고 말하는 바람에 또다시 떡밥이 뿌려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